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는 깜짝 놀랐다. 식사하던 한 할아버지가 자기 손자 머리를 앞접시로 힘껏 내려친 것이다. 이 이야기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A씨의 경험담이다. 고깃집 종업원으로 일한다고 밝힌 A씨는 "누군가 호출 벨을 눌러서, 급하게 손님 테이블로 달려갔다"라며 입을 열었다. 벨을 누른 건 한 학생 손님. 앳돼 보이는 학생은 종업원 A씨를 빤히 바라보면서 밥그릇을 '탕' 하고 쳤다. A씨가 어쩔 줄 몰라하자, 학생은 다시 한번 밥그릇을 '탕, 탕' 하고 쳤다. 공깃밥을 하나 더 달라는 뜻이었다. 학생의 이런 행동에 기분이 언짢았던 A씨. 그런데 그 순간,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.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학생의 할아버지가 앞접시를 집어, 그 상태로 손자의 머리를 후려쳤다...